🔎 연구개발에 7.9조, 매출 30.5조, AMD의 혁신은 어디로?

현재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시장 독주에 대항할 수 있는건 AMD 뿐입니다.

AMD는 2023년 전체 매출의 25%를 연구개발에 쏟아 부었습니다. 데이터센터가 AI의 시작이라고 보고 있는 AMD, 이 투자가 과연 성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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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왜 이렇게 연구개발에 투자를 많이 하는지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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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2023년 벌고 쓴 돈, 얼마일까요?

💸 매출 부문

• 데이터센터 매출 $6,496백만
• 클라이언트 매출 $4,651백만
• 게이밍 매출 $6,212백만
• 임베디드 매출 $5,321백만

➡️ 총 매출 : $22,680백만(약 30.5조 원)

💰 이익/손실 부문

• 매출총이익 $10,460백만(약 14조 원)
• 영업이익 $401백만(약 5,413억 원)
• 영업외이익 $91백만 
• 법인세환금 $346백만
• 지분수익 $16백만
• 로얄티수익 $34백만
• 순이익 $854백만 (약 1.1조 원)

💳 비용 부문

• 매출원가 $12,220백만(약 16.5조 원)
• 연구개발비 $5,872백만(약 7.9조 원)
• 판매관리비 $2,352백만(약 3.1조 원)
• 무형자산감가상각 $1,869백만(약 2.5조 원)

➡️ 총 비용 : $22,313백만 (약 30조 원)

AMD는 2023년 한 해 영업을 통해
약 30.5조 원을 벌었고,
약 30조 원을 썼으며,
영업이익 약 5,413억 원을 남겼어요.

AMD의 2023년 재무상태, 어떨까요?

🏢 자산 부문

• 현금 $5,872백만
• 유무형자산 $47,214백만
• 재고 $4,351백만
• 채권 $5,376백만
• 기타 $5,072백만

➡️ 총자산 : $67,885백만 (약 91.6조 원)

🪭 부채 부문

• 영업부채 $9,525백만 
• 금융부채 $2,468백만

➡️ 총부채 : $11,993백만 (약 16.2조 원)

🤑 자본 부문

• 납입자본 $59,693백만
• 이익잉여금 $723백만
• 자사주 -$4,514백만
• 기타자본금 -$10백만

➡️ 총자본 : $55,892백만(약 75.4조 원)

AMD는 
자기돈 약 75.4조 원을 활용해
남의돈 약 16.2조 원을 빌려서
약 91.6조 원 자산을 마련해놓은 상황이에요.

AMD의 2023년 현금흐름, 어떨까요?

위의 이미지는 회사가 현금을 어디서 가져오고, 어디에 썼는지를 나타냅니다.

초록색, 빨간색, 파란색 선들이 각각 돈이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보여주는데요.

초록색은 기초와 기말 시점에 얼마나 현금을 갖고 있는지를 나타내고 있고,
파란색은 현금을 가져와서 현금이 증가한 것을 나타내고 있고,
빨간색은 현금을 지출해서 현금이 감소한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기초현금 $4,835백만 (약 6.5조 원)
• 영업현금 +$1,667백만 (약 2.2조 원)
• 투자현금 -$1,423백만 (약 1.9조 원)
• 재무현금 -$1,146백만 (약 1.5조 원) : 대부분 자사주 취득
• 기말현금 $3,933백만 (약 5.3조 원)

2023년 AMD 쉬운 요약

1.데이터센터, AMD의 새로운 주력?

AMD의 데이터센터 매출이 8.7조원에 달하면서 회사의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2년 8.1조 원에 비하면 7% 상승하였는데요.

이는 클라우드와 AI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이 확대되면서 AMD의 제품이 이 영역에서 강력한 수요를 얻고 있음을 알수 있어요.

향후 데이터센터 사업이 AMD의 성장을 얼마나 견인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게이밍 부문, 여전히 견고한 성과

게이밍 매출은 8.4조 원으로 여전히 AMD의 주요 매출원 중 하나입니다.

이 부문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급성장했으며, 팬데믹 이후에도 여전히 강력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AMD가 이 부문에서 계속해서 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지, 혹은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할지 지켜봐야 합니다.

3.클라이언트 매출의 하락, PC 시장의 정체 반영?

클라이언트 매출은 6.2조 원으로, 데이터센터와 게이밍 부문에 비해 다소 뒤처지고 있는데요.

이는 전통적인 PC 시장의 성장 정체를 반영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AMD는 이 부문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새로운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4.총매출 대비 높은 연구개발비, 과연 효율적일까?

7.9조 원에 달하는 연구개발비는 총매출의 약 35%를 차지합니다. 이는 AMD가 미래 기술 개발에 상당한 리소스를 투입하고 있다는 뜻이지만, 그 비용이 실제로 얼마나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올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번 영업이익이 작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감소한 이유도 R&D 투자 규모를 대폭 늘렸기 때문이에요. 이 투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5.금융부채보다 많은 현금, 재정적 안정성은 최고 수준!

이자가 발생하는 AMD의 금융부채는 3.3조 원에 불과하여, 91.6조 원의 전체 자산 대비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심지어 갖고 있는 현금보다 적은 수준인데요.

이는 회사가 안정적인 금융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투자를 위한 재정적 여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이러한 안정성이 향후 경쟁력 강화에 얼마나 기여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현금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이 중요해 보입니다.

6.영업이익, 기대치에 못 미치다

영업이익이 401백만 달러, 한화 약 5,413억 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매우 낮은 수치입니다.

이는 AMD가 R&D에 엄청난 투자를 했기 때문으로, 경쟁이 치열한 AI 반도체 시장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이에요.

결국 AMD는 올해 투자로 향후 AI반도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증가와 이익률 개선 등의 큰 도전과제를 갖고 있는데요. 내년에 이익률이 반등하는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할 것입니다.

2023년 AMD의 인상깊은 금융 구조, 하지만 데이터센터에 미래가 달렸다!

2023년 AMD는 많은 자산과 현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부채가 적은 건강한 금융 구조를 갖고 있는데요. 특히 이자가 발생하는 금융 부채가 현저히 낮았습니다.

하지만 AMD의 미래는 여전히 데이터센터에 달려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매출이 회사 전체 매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부문이 성장하지 못한다면 회사 미래 산업인 AI산업에서 경쟁력을 잃어 회사 전체의 성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AMD는 데이터센터와 관련된 기술 혁신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금융 구조가 아무리 튼튼해도, 성장 동력의 부재는 장기적으로 큰 리스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